전남도-광주시, 창조-혁신 지역 순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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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시, 창조-혁신 지역 순회 포럼 개최
  • 양재삼
  • 승인 2016.08.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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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처음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총리에게 광주R&D특구 확대 등 건의

전라남도는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계 전문가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시 등과 공동으로 전국 첫 ‘창조․혁신 지역 순회 포럼’을 개최했다.

순회포럼은 광주와 전남이 상생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발전의 창조․혁신모델’로서의 에너지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대국으로서의 미래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문승일 서울대 교수는 나주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신산업 테스트베드, 스마트 에너지 도시, 글로벌 에너지 허브 조성 등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국가 주도의 전략적 에너지밸리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위기에 처한 전남의 주력산업인 조선, 철강, 석유화학 산업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에너지, 문화관광, 농수산식품, 생물의약 등 분야에서의 미래 신산업 육성이 절실하다”며 “이 가운데 지역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의 체계적인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과 드론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빛가람혁신도시를 미래 핵심 신기술인 AI 기반 인공지능로봇, 지능형 자동차 등 에너지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최첨단 에너지밸리 중심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창조․혁신 지역 순회 포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박주선 국회 부의장, 이개호 국회의원, 조봉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황은연 포스코 사장, 김종웅 기아자동차 공장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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