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혁신도시 악취 배출 위반사업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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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혁신도시 악취 배출 위반사업장 고발
  • 양재삼
  • 승인 2016.08.29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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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 적발해 시설 개선 등 명령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나주 혁신도시 주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악취 배출시설을 점검, 악취 배출 위반 사업장 4곳을 적발해 고발 등 강력 조치키로 했다.

지난 16일부터 4일간 광주지방검찰청, 영산강유역환경청, 나주시와 합동으로 축사 11곳, 생활폐기물 처리업체 4곳, 총 15곳에 대해 시설점검을 실시해 설치운영 기준 등을 위반해 악취를 배출한 4개 사업장을 적발, 시설개선명령과 함께 형사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취약시간(야간)에 채취한 악취 시료를 분석한 결과,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한 3개 사업장에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함께 지난 26일 도 주관으로 나주시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해 위반사업장에 대한 조속한 시설 개선과 지속적인 악취배출사업장 점검을 실시하고, 가축 분뇨의 무단 배출행위 등을 적발하기 위해 9월 2일까지 5일간 가축 분뇨 재활용업체 등 13곳을 대상으로 광주지방검찰청의 지원 하에 영산강유역환경청, 나주시와 함께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악취 배출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혁신도시 주민들이 안심하고 보다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악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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