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니버시아드 후원사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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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유니버시아드 후원사 유치 본격화
  • 김용주
  • 승인 2013.11.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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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400억원 유치 목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운태·정의화, 이하 조직위)가 자체수입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스폰서십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갈 대행사로 ㈜이노션을 선정, 후원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조직위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지난 3년여의 협상을 거쳐 글로벌을 포함한 모든 마케팅 권리를 조직위로 이관받았으며, 이에 따라 타 국제대회와는 달리 국제기구와 스폰서십 수익을 배분하지 않고 조직위가 100% 보유함으로써 흑자대회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IT부문과 통신부문 후원사인 SK C&C, SK텔레콤과 566억원 규모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대회 개최 전까지 400억원의 후원수입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본격적인 후원기업 유치를 위해 1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운태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과 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마케팅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노션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2013평창스페셜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스폰서십(휘장사업)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는 국내 굴지의 종합마케팅 대행사로 다양한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15개의 해외법인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적임자로 평가돼 최종 선정됐다.
 
휘장사업은 로고나 엠블렘, 마스코트 등의 권리를 기업들의 상품 판촉과 광고 등에 활용하도록 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전, 물자, 용역 등을 제공받는 사업으로, 이노션은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마케팅 대행사로서 대회 종료시까지 기업 유치와 사후관리 등 휘장사업 전체를 총괄 책임지게 된다.
 
유니버시아드 휘장사업에 참여하는 후원기업은 전세계 대학생들의 유일한 종합스포츠 축제인 유니버시아드 마케팅을 통해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신장시킬 권리와 기회를 부여받는다.
 
유니버시아드는 현재 유로스포츠(유럽), ESPN(미주), CCTV(중국) 등 주요 대륙의 대표 미디어를 통해 생중계,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 방송되고 있으며 방송시간당 시청자 집중도를 나타내는 미디어 평가지수(Event Index)가 육상 등 세계선수권대회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조직위는 ㈜이노션과 대행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공식후원은행 선정’을 시작으로 자동차, 전자, 보험 등 각 분야의 후원기업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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