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칼럼]국기게양대의 새마을운동 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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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칼럼]국기게양대의 새마을운동 기 유감
  • 정기연
  • 승인 2017.02.03 09: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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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칼럼]정기연 논설실장 =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가 가난을 극복하고 잘 살기 위해 노력한 국민운동이다. 각 기관이나 학교 마을 기업체에는 국기게양대가 있으며 거기에는 세 개의 깃대봉이 있고 가운데는 태극기 오른쪽에는 새마을 기 왼쪽에는 소속기관 단체의 기를 게양하고 있다. 거기에서 태극기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국기며, 새마을 기는 한국경제발전의 희망을 상징하는 녹색 기다. 그런데 운동권에서 새마을 기를 철거하라는 요청에 따라 정부기관(광주광역시청 시장 윤장혁)에서 새마을 기를 내렸다.

새마을운동은 60~70년대 우리나라 농촌에서 잘 살기 운동으로 전남 농촌(고흥)에서 시작한 국민운동이며 이를 당시 박정희 정부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면서 정부 주도로 운영하였으며 군사정부가 물러나고 만주정부가 들어서면서 민간주도로 새마을운동이 추진되었으며 동남아 아프리카의 후진국에서 경제개발을 위해 우리나라 새마을운동 방법을 배워가고 있다. 이러한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의 3대 기본정신에 혁신, 창조, 변화의 새로운 뉴 새마을운동으로 발전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새마을운동정신으로 경제를 살리고 빚을 갚으려는 정책은 펴지 않고 임기만료로 물러나면서 부조리에 얼룩진 정부와 무능력 국회와 노조에 발목 잡힌 교육 현실을 인계하게 된다.

여기에 정치가 바로 서고 경제가 빚을 갚으며 교육이 바로 서려면 잘 살기운동인 새로운 국민운동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최근에 운동권 일부 단체가 게양된 새마을 기 시비를 걸자 관계 처에서는 게양된 새마을 기를 내려 서랍 속에 넣어 버리고 방송은 이를 보도했으며 새마을 기 게양대는 기 없는 깃대만 서 있다. 보기 좋은 현상이라기보다는 무엇인가 석연한 기분이 앞선다. 그렇게 새마을 운동이 우리 국민을 못살게 했는가? 새마을 기가 유신독재 박정희의 유물인가? 새마을 운동은 박정희 유물이 아니라 가난을 물리치고 경제를 일으킨 우리 국민의 땀 정신이 깃든 희망의 깃발이다.

이제 새마을기가 서랍 속으로 사라지면 국민이 정신을 차려 희망을 품고 일하는 국민운동 기를 새롭게 만들어 게양해야 할 것이다. 반대에는 대안을 갖고 반대를 해야 한다. 새마을운동 기를 내려 서랍 속에 들어가게 한 운동권 사람들은 새마을운동 기 아닌 국민운동으로 국민을 감동하게 하고 새로운 경제를 일으킬 새로운 국민운동 기를 만들어 게양하게 해야 할 것이다. 새마을운동 녹색 기 대신, 촛 불기를 게양할 것인가? 새마을운동이 유신독재나 박정희의 산물이란 생각은 접어야 한다. 새마을운동은 우리 국민이 이룩한 위대한 경제 혁명운동이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게 잘 사는 덴마크는 국토를 개발하고 경제를 일으킨 그룬트비와 달 가스의 개척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이어받아 검소하면서도 행복하게 잘 사는 자랑스러운 국가인데 우리는 역사 속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길이 후손이 이어받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서랍 속에 넣어 역사 속에 묻혀 버리자는 것인가? 무엇이 나라를 사랑하고 후손에게 물려줄 역사적 산물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덴마크는 우리나라처럼 부존자원이 없는 국가지만, 경제개발을 위한 국민운동으로 작은 정부, 검소한 국회의원은 세계의 모범이며 덴마크를 상징한 국기를 국민이 사랑하며 게양하고 있다.

그런데 새마을 기를 내리라는 시민단체는 가난했던 과거에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자는 근면, 자조, 협동의 희망을 품은 녹색 기가 그렇게도 보기 싫고 배가 아프단 말인가? 가난은 부자의 밑천이라 한다. 간난을 모르는 신세대에게 가난을 물리친 조상의 정신을 일깨운다는 차원에서도 새마을 기는 의미가 있다. 국기가 우상이라고 국기에 경례하는 것을 못하게 하는 종교단체가 있다 하는데 종교단체가 요청하면 국기도 국기게양대에서 내릴 것인가? 역사교육은 과거를 알고 현재 상황을 판단하여 과거와 같은 악순환이 없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역사의 기록은 편견이 없이 사실대로 바르게 기록해 교육해야 한다.

남북한이 분단된 상태에서 남북한의 역사 교과서의 근대사 기록이 다르므로 역사 교과서에 대한 문제가 거론된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물의를 일으킬 것이 아니라 국민이 빚을 갚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잘 살기운동을 창조경제 차원에서 추진했어야 했는데, 민간주도로 맥을 이어오는 새마을운동에는 소극적인 대통령이었다. 새마을운동 기는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자는 국민의 희망이 담긴 녹색 기다. 이러한 새마을운동 기를 대책도 없이 깃대봉에서 내리게 하는 것을 애국하는 우리 국민은 방관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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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걱정 2017-02-12 12:40:47
이제 인공기 게양하겠구먼 ㅎㅎ
그다음은 태극기 내릴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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