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을철 음주등산 폐해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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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가을철 음주등산 폐해 예방 나서
  • 이기원
  • 승인 2013.11.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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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중독관리센터 연합캠페인 진행키로
 
광주광역시는 가을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낮12시까지 무등산 증심사길 주변에서 음주등산 폐해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3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악사건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1위가 음주등산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음주등산은 음주교통사고와 마찬가지로 위험성이 높지만 우리나라 등산문화에서 술은 여전히 빠지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 5개 자치구 중독관리센터에서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11월)과 중독폐해예방의 날(11월9일)을 맞아 ‘중독없는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연합캠페인에서는 음주가상체험, 음주․흡연 O/X퀴즈, 건강홍보부스(혈당․혈압 측정), 5대 중독(알코올, 도박, 마약, 인터넷, 니코틴) 선별검사 및 이동 상담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등산객들에게 음주산행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건․사고를 예방해 올바른 등산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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