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70여명 참여, 이야기가 있는 발효소스토굴 체험 등
[뉴스깜]김병두 기자 = 전국에서 모인 도시민들이 순창의 전통 장맛과 이를 활용한 문화체험에 흠뻑 빠졌다.
군은 지난 25일 고추장민속마을에서 도시민과 전통 장 기능인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장담기 행사에서 진행된 가족 문화프로그램은 한복입고 고추장민속마을 거닐며 사진 찍기, 청국장 된장을 이용한 저녁상차림 체험, 이야기가 있는 발효소스토굴 체험 등이다.
또 전통 청국장 된장을 이용해 가족들이 직접 밥을 짓고 먹는 시간도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전문 해설사가 참여한 발효소스토굴 체험 행사도 실시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장담기 행사는 몸에 좋은 장을 담그면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정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면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아 앞으로 순창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의 장담그기 행사는 도시민과 순창의 기능인이 함께 메주를 만들고 장을 담가 참여 도시민에게 숙성 후 분양하는 행사로 100%순창에서 생산된 메주콩과 고추, 천일염을 써 만들어 6개월간 숙성시켜 각 가정에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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