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티재로 가는 국도 13호선 접속구간 정비
광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이승길)가 국도 13호선 사고 잦은 곳 개선공사에 13억 원을 투자해 국도 13호선에서 작천면 방면으로 가는 접속구간을 정비한다.
그동안 이 구간은 도로 진입 시 시야확보가 어려워 사고발생 위험이 높았다. 광주국토관리사무소는 이 구간을 포함한 인명피해 발생지역에 감속차로와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연결도로를 포장하는 정비공사를 3월 중 착수하여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1995년, 국도 13호선 영암~성전(불티재)구간이 완공되면서 영암군 학송으로 연결되던 기존 도로는 작천면 주민들만 사용하는 지방도로 전락했고, 진․출입 불편 개선을 수차례 건의하였으나 미루어져 왔다.
이에 따라 군은 국도 접속구간의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2년 6월부터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하는 등 이 구간에 대한 사업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작천면 진입이 원활해 져 주민들의 큰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김찬주 안전건설과장은 “이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 등 주요기관과 병영성, 하멜촌 등 관광지를 방문하는 운전자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주민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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