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가가호호 방문단’ 자원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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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가가호호 방문단’ 자원봉사활동 실시
  • 최용남
  • 승인 2017.03.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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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

[뉴스깜]최용남 기자 = 함평군 학교면(면장 안상만)은 지난 30일 민관협력 인적안전망인 ‘가가호호 방문단’이 농촌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학교면여성자원봉사회 김오순 회장과 회원 11명은 기초수급 탈락세대인 독거노인 세대를 찾았다.

가정형편이 어렵고 한파와 폭염에 취약한 노후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가가호호 방문단이 방문해 봉사활동 대상자로 선정됐다.

회원들은 집 안팎을 청소하고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최근 외아들마저 암 진단을 받는 등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니 너무나 기쁘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오순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복한 학교면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만 학교면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경로를 다양화하고 인적안전망을 강화해 저소득층 주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면 맞춤형복지팀이 운영하는 가가호호 방문단은 주민이 주민을 돕는 참여형 네트워크로, 자원봉사자회, 이장, 좋은이웃들 등 6개 단체 81명으로 구성됐다.

매월 5회 이상 공무원과 합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48세대를 발굴해 87건의 공공·민간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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