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칼럼]광주광역시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친환경 자동차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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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칼럼]광주광역시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친환경 자동차 시대
  • 정기연
  • 승인 2017.04.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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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칼럼]정기연 논설실장 = 자동차의 엔진을 작동하는 연료가 석유가 아닌 전기와 수소를 이용하여 환경오염이 없는 자동차를 친환경 자동차라 한다. 전기자동차나 수소연료 자동차는 몇 년 전만 해도 꿈같은 이야기였으나 이제 우리의 기술로 전기자동차를 개발했고 수소연료 자동차도 만들어 자동차 연간 100만대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앞장서 선을 보이며 시민들의 이용을 장려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지난 3월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환경부와 광주광역시,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현대자동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 차(수소차), 전기차󰡑카셰어링 시범사업 발대식을 했다. 전기차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카셰어링 사업에 보급되었지만, 수소차가 카셰어링 사업에 보급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 차인 수소차와 전기차의 운전 경험 기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친환경 차를 활용한 카셰어링 사업 모델의 검증을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 자동차 제작사, 지역 카셰어링 업체가 손을 잡은 것이라 주목된다. 카셰어링은 렌터카보다 짧은 시간 동안(1시간 단위) 차량을 빌려 쓰는 시스템으로 인터넷, 스마트폰을 이용한 예약·결재를 통해 무인 차량보관소에서 차를 쓰고 반납하면 된다. 환경부와 광주시는 올해 카셰어링 시범사업에 수소차 15대와 전기차 27대를 우선 보급하고, 사업성이 검증되면 내년부터 보급 대수를 늘리는 한편, 전남 등 인근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수소차 구매보조금이 각각 2,750만 원씩 지원됐으며, 전기차는 국비 1,400만 원과 지방비 700만 원이 지원됐다. 카셰어링 운영 업체인 제이카는 차량 유지와 운행을 담당하며, 현대자동차는 차량의 사후관리(AS)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수소차 차종은 2013년부터 세계 최초로 양산된 현대자동차의 '투싼ix'이며, 전기차는 ‘쏘울’과 ‘아이오닉’이다. 카셰어링 대여료는 수소차의 경우 30분당 3,950원이고 전기차는 3,120원이다. 주행요금은 전기차는 1km당 55원, 수소차는 110원이 추가된다. 대여료는 일반 차와 비슷한 수준이나 주행요금은 일반 차(1km당 160~180원)보다 저렴하다.

조경부 환경부 장관은 “수소차와 전기차는 비싼 차량 가격 때문에 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카셰어링 사업으로 직접 경험할 좋은 기회가 생겼다”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좋은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수소차 충전소’도 확대되어야 하는데. 창원시에 최초의 수소연료 전기차(수소차) 충전소가 준공되었고.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수소차 121대, 수소차 충전소 6곳을 확충했으며, 올해까지 누적으로 수소차 310대 보급, 수소차 충전소 16곳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로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의 주요공업은 자동차산업이며 여기에 연관된 중소기업과 수많은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이 세계첨단을 가고 있는데 이는 우리 국민의 창의와 기술자랑이다. 이제 친환경 자동차 산업인 전기차와 수소연료 자동차가 광주광역시에서 실용화됨으로써 친환경 자동차 제작의 선진기술개발과 자동차 연간 100만대 생산이 광주광역시에서 이루어지기를 광주시민은 소망하며 정부는 광주광역시의 선진화된 친환경 자동차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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