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식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지진발생에 대비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피신할 수 있도록 지진대피시설 13개소 및 책임관리자를 지정하고 시설별로 안내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지진피해 발생 최소화에 나섰다.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로 현재까지 612회의 여진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식하고 취해진 조치다.
군은 민간건축물 내진설계 지방세 감면제도,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홍보물을 분기별로 제작・배포 하기로 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소방, 군, 경, 자율방재단과 연계하여 지진 대응・대처훈련도 실시하였고 내진설계가 미확보된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도 연차별 내진보강사업의 시행 등 지진 대비 시설물 보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스스로 지진 등 재난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며, 지진에 안전한 순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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