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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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지원
  • 최병양
  • 승인 2017.05.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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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의료, 청소 등 7개 분야 지원 대책 마련

[뉴스깜]최병양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5·18 민주화운동 제3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지원 종합대책 및 자체 추모행사를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북구는 오는 31일까지 5.18 민주화운동 제37주년 기념행사 지원대책 7개 분야 와 자체 추모행사를 5.18민주묘지 일원에서 실시한다.

지원 대책으로는 ▲가로기 게양 ▲민주묘역 진입로 등 청소 ▲불법광고물 정비 ▲불법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정비 ▲교통대책 ▲가로수벽 등 녹지정비 ▲의료지원반 운영 및 특별방역 등 7개 분야이며 해당 부서별 집중 추진기간을 정해 참배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북구는 오는 20일까지 주민, 기관․단체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5·18민주묘지 주변과 시가지를 집중 정비하고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 및 가로수벽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한다.

그리고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5·18민주화운동 제37주년 기념식 당일에는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도요원을 현장에 배치하여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의료지원반을 편성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북구는 민족·민주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자체 추모행사도 마련해 운영한다.

오는 11일 민주열사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담아 신규 공직자 45명이 함께 참배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며, 16일에는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탑 참배에 이어 북구청 산하 직원 가족묘지를 참배한다.

아울러 17일부터 18일까지 북구 새마을회와 여성단체협의회가 각각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한 참배객들을 위해 행사장 안내와 함께 무료 급수봉사를 실시하며, 18일에는 구청 본관 로비와 복지누리동 앞에서 제23기 청년간부 20명이 80년 5월의 기억과 의미를 함께하기 위한 5.18 주먹밥 나눔행사를 실시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대책은 5·18민주화운동 제37주년을 맞아 국내·외 참배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1980년 5월 민주·인권·평화를 위해 항쟁했던 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아울러 5월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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