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국내 최초 정원용 장미 6품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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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국내 최초 정원용 장미 6품종 육성
  • 양재삼
  • 승인 2017.05.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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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손으로 만든 정원 장미 만발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우리나라에 처음 육성하여 국산화에 성공한 정원용 장미 6품종이 곡성 천사장미원과 광주시청 장미원에 피어 꽃의 생육과 모양을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2015년에 육성한 그랜드마치, 프린스가든과 2016년에 육성한 프린세스가든 등 6품종은 영국장미 형태로 꽃이 피는 정원 장미로 계절이 분명한 우리나라에서 적응력이 좋아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병에 강할 뿐 아니라 꽃수가 많아 외국에서 육성한 여러 품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한다.

특히 프린세스가든 품종은 향이 강한 진분홍색 장미로 생육속도가 빠르고 꽃수가 매우 많아 어느곳에 심어도 아름다운 장미이며, K2 품종은 분홍색으로 병에 강하고 꽃의 수명이 길어 2016년도 네덜란드 국제정원장미평가회에서 호평을 받은 품종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임경호 원예연구소장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정원장미 국산화의 성공을 넘어 전라남도에서 육성한 정원장미가 내년부터 원하는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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