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 천년산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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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산, 천년산문을 열다!’
  • 송우영
  • 승인 2017.06.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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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고품격 문화재 활용사업 운영

[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와 (사)역사문화연구원 마루는 오는 6월 3일부터 11월까지 순천에 위치한 전통산사의 고품격 문화재 활용사업인 <조계산, 천년산문을 열다!>를 운영한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사업으로, 문화재청‧전라남도‧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역사문화연구원 마루에서 주관한다.

한국의 전통산사에서 계승되고 있는 인문학적 정신유산을 대중화·세계화하여 전통산사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의 세계유산 등재에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

<조계산, 천년산문을 열다!>는 순천시가 가지고 있는 불교적 가치와 문화유산적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느끼게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계산에 위치한 송광사와 선암사를 중심으로 고려 불교문화의 인물과 사상, 역사 그리고 문화재 탐방과 강연, 체험, 문화공연 등으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절집마실 절路절路, 천년 산문을 열다, 주산야읍 등 3개로 구성됐다.

‘우리동네 절집마실 절路절路’는 순천시 관내 6개소의 전통사찰을 탐방하며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문화예술 공연 등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천년 산문을 열다’는 송광사, 선암사, 정혜사에서 하루밤을 보내며 사찰의 생활, 문화, 문화유산의 가치 등 산사의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주산야읍’은 낮시간에는 송광사‧선암사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야간시간에는 순천부읍성의 문화유산을 함께 거니는 순천문화재 달빛야행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조계산, 천년산문을 열다!>의 시작은 ‘우리동네 절집마실 절路절路’로 오는 6월 3일에 그 첫 번째 행사를 시작한다. 선암사-금둔사-동화사 코스를 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 탐방하게 되며, 주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이고 부모 동반시 저학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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