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칼럼]마을회관에 컴퓨터 설치하고, 이장을 컴퓨터 교육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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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칼럼]마을회관에 컴퓨터 설치하고, 이장을 컴퓨터 교육하자
  • 정기연
  • 승인 2017.06.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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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칼럼]정기연 논설실장 = 우리나라 농어촌에는 정부 지원으로 마을회관이 건립되었으며 여기에는 냉난방시설이 되어있어 마을 주민들이 모여들어 휴식과 여가를 즐기고, 회의하는 사랑방 구실을 한다.

옛날 마을 사랑방은 없어졌고 마을회관이 사랑방 구실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 대형 TV가 설치되어 TV 시청을 한다. 그런데 대부분 마을회관에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마을의 지도자인 마을 이장이 컴퓨터 조작을 못 하는 컴맹이 많다.

일부 마을 회관에서는 면에서 보급한 중고 컴퓨터를 컴퓨터 수신료를 핑계로 반납했다 한다. 농어촌이 근대화되고 과학영농을 하려면 농어민이 컴퓨터 조작을 해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여야 하며, 마을 지도자인 이장은 마을 주민에게 컴퓨터 기초교육을 할 수 있는 컴퓨터 강사 수준의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이장이 컴맹이다 보니 마을회관의 컴퓨터는 무용 물이라 생각하게 되었으며 군․면에서 마을에 지시하는 정보에 어둡고 후진 될 수밖에 없다. 마을회관에 컴퓨터가 설치되고 컴퓨터와 TV를 연결해 이장이 조작하는 컴퓨터의 영농정보를 마을주민이 시청한다면 마을에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인데, 정보에 어두운 마을 주민들은 모이면 고작 화투놀이나 한다. 문재인 새 정부가 들어서서 우리 농어촌에 새바람을 일으키려면 마을 지도자의 생각을 바꿔야 하며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새마을 지도자 교육을 이장부터 수강하게 해야 한다.

마을 회관에 TV와 연결하는 사무용 컴퓨터는 정부에서 최신형 조달품 컴퓨터를 마을 이장이 컴퓨터 교육 수강을 하여 컴퓨터 조작을 할 수 있는 마을부터 차례로 보급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직업교육 차원에서 직업학교에서 컴퓨터 교육 수강자에게는 매달 32만여 원의 수당을 지급하며 교육하고 있는데, 마을 이장은 정부로부터 수당은 받고 있지만, 컴퓨터 수강교육 기간에는 직업교육 수당을 지급하며 유능한 컴퓨터 강사의 지도로 컴퓨터수강을 하게 해야 한다.

마을 이장이 컴퓨터 조작을 할 수 있으면 마을 주민을 상대로 컴퓨터 교육을 할 수 있으므로 마을 주민의 컴퓨터 교육이 저변 확대될 것이며 마을에 사랑의 PC 보급의 지원을 받는다면 농어촌에 컴퓨터가 보급되어 컴퓨터가 상용화될 것이다.

마을 회관에 연결하는 인터넷회선 사용료는 관계 회사가 면제해주거나 정부에서 부담해 마을회관에서 수신료 부담 없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하며 회관의 사무용 컴퓨터에는 프린터기가 부착되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면사무소에서는 마을 이장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만큼 마을 발전을 위한 업무수행에 태만하지 않게 분기별로 이장교육을 해야 하며 면의 행정지시에 불응하는 이장은 교체해야 한다. 광주광역시의 각 구청과 복지관에서는 무료로 컴퓨터 교육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희망자가 컴퓨터 프로그램에 따른 신청을 하여 수강하고 있다.

군청에서도 시에서 주민정보화교육 시설을 갖추고 교육하듯이 군민 정보화 교육을 위해 군청에 정보화 교육장을 만들고 농어촌 이장과 지도자 군민들에게 직업교육수당을 주고 컴퓨터 교육을 하여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주민의 정보교육 수준을 높여야 한다. 군에서는 주민정보화교육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모범이 되는 면장과 이장은 표창하여 의욕을 높여야 한다.

컴퓨터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핸드폰이 어린이와 노인 할 것 없이 상용화되듯 상용화되었다. 컴퓨터가 어렵다는 생각과 노령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평생교육 차원에서 컴퓨터 교육을 수강하며 새로운 컴퓨터 조작법을 익혀야 한다. 새 정부는 농어촌에 근대화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농어촌 마을회관이 정보화의 센터가 되게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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