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우시장 사거리~광양 IC 위험도로 개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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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우시장 사거리~광양 IC 위험도로 개선공사
  • 송우영
  • 승인 2017.06.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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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광양육교 철거와 종단 기울기 조정

[뉴스깜]송우영 기자 = 광양시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양읍 목성리 우시장사거리~광양 IC 국도2호선 구간 위험도로 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국비 42억 원을 투자해 광양육교(현재교) 철거와 종단구배(기울기)를 조정한다.

종단구배 공사는 심한 경사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협해 온 우시장 사거리에서 광양IC 구간 320m의 종단 경사를 5.3%에서 3.2%로 개량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현황측량을 완료하고 세부선형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8월중 시와 한국도로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부터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광양육교(현재교)는 1987년도에 가설된 노후 교량으로 지금까지 이용해 왔으나 2006년부터 추진한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구 철도가 폐지됨에 따라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특히, 도로구조상 종구배가 심해 대형차량 통행불편은 물론 목성지구 신도심 개발시 미관을 저해하는 등의 사유로 주민들의 의견이 있어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하고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난해 2017년 국도 위험도로 개량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정양순 도로시설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존의 불안전한 도로구조가 개선되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익 제공과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변 농경지의 영농불편과 개선구간 차로수 조정 등을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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