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조광조 청소년 정경아카데미 개최
전국에서 온 100여명의 고교생들 조광조사상과 리더십훈련, 조광조유적지등 화순군 문화답사도 가져
[뉴스깜]정병욱기자 = 이번 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화순금호리조트와 적벽과 조광조유적지 일대에서 ‘2017 조광조 청소년 정경 아카데미’가 처음으로 열린다.
28일 오후 2시 개강식에는 전국 각처에서 온 100여명의 고교생들과 조광조 아카데미 사업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이인석 화순군 문화관광과장, 이영순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이 참석 축사인사를 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시골의사로 방송계에 널리 알려진 박경철원장, 청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유명한 김광진 18대 국회의원, 조광조사상과 유학이론가인 안병걸 안동대 교수, 직업진로전문가 하순정 일과미래 센터장 등이 대거 강사로 나서고 레크레이션과 문화해설답사도 이루어진다.
지방과 연관이 있는 역사인물을 활용해 군단위에서 아카데미가 개설된 것은 독특한 일로 화순군은 지역미래연구원과 함께 조선 중기 화순 능주에 유배와서 죽은 조광조의 개혁사상과 조광조유허지와 적벽 주자묘 등과 화순의 빼어난 문화관광을 연결시켜 새로운 인물문화관광지화를 도모하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영집 지역미래연구원장은 “이번 조광조 청소년 아카데미와 함께 향후 조광조 개혁정치이상구현을 위한 지방자치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준비해 조광조 정치경제아카데미를 만들겠다. 지역의 서숙(書塾)과 사학(私學)에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사림정치였던 것처럼 현대적 의미의 지방아카데미의 새 바람을 일으키는 시범을 만들어 보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