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건강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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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 건강실태조사 실시
  • 최병양
  • 승인 2017.08.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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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흡연․음주․운동․만성질환 등 221개 항목

 

[뉴스깜]최병양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광주지역 만19세 이상 성인 45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해마다 전국 254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법정조사다. 지역별 주민 건강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지역과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 지, 지역 간 건강문제를 파악해 주민 건강을 증진하는 정책 수립과 활동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를 얻게 된다.

 

 조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일련의 교육과정을 통해 훈련된 조사원이 정해진 복장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 조사표가 탑재된 노트북을 활용, 대상자와 1대 1로 면접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유병 여부, 사고중독 경험, 의료서비스 이용,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등 총 221개 문항이다. 조사 결과는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과 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된다.

 

  지난해 조사에는 4596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성인 남자 현재 흡연율, 현재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 중증도 신체활동 실천율, 고위험 음주율 우울증 경험률, 걷기 실천율 등 지표에서 전국 평균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 정책에 반영하는 소중한 자료를 얻는 조사인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며 “향후 조사결과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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