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전라남도는 동물복지형 친환경축산 확산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와 가공·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희망자를 10월 12일까지 시군에서 추가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녹색축산육성기금 추가 지원 규모는 20억 원이다.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연리1% 융자 지원하며, 상환 조건은 운영자금은 2년거치 일시상환, 시설자금은 최고 2년거치 5년상환이다.

신청 대상은 친환경축산물 HACCP 인증 농가 등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 친환경 축산물 가공 유통업체 등이다. 사업 희망자는 해당 시군에 비치된 융자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 및 지원 금액은 10월께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올 한 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지원 규모는 61호 축산농가․법인․업체 등에 204억 원, 고병원성 AI 피해농가 88호에 깔 짚 구입 등 특별 운영자금 16억 원, 총 220억 원이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은 신청 시기가 10월 중순까지인 만큼 연말까지 사업 완료가 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는 농가, 가공·유통업체에서 적극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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