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인문학연구소, ‘전문가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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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인문학연구소, ‘전문가 초청 특강’
  • 송우영
  • 승인 2017.10.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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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 조명

 

[뉴스깜]송우영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인문학연구소는 11월 6일 오후 4시 최규진 박사를 초청하여 “전시체제와 생활세계, 제국의 ‘국민’ 만들기”라는 주제로 인문예술대학 212호 강의실에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반도와 전쟁, 비일상의 일상화, 이데올로기와 생활세계, 국가의 통제와 균열 등 전쟁과 냉전이 가져온 ‘생활 속 식민주의’를 파악하는 주요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가와 권력의 문화기획이 국민의 일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역사적 맥락에서 짚어보는 생생한 자리가 될 것이다. 최규진 박사는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근대를 보는 창 20』, 『쟁점 한국사-근대편』, 『한국사의 이해』, 『제국의 권력과 식민의 지식』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순천대 인문학연구소 강성호 소장은 “이번 특강은 전쟁에 대한 인문주의적 해석이나 상징 이미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연구‧학술 총서 발간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니 재학생과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대 인문학연구소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7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6년간 총 14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문화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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