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초, 사랑나눔 바자회 및 김장 담그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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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초, 사랑나눔 바자회 및 김장 담그기 성료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7.12.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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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동참
<사진제공=도곡초등학교>

[뉴스깜]양재삼 기자= 전남 화순 도곡초등학교(교장 임오숙)는 11월 27일~11월 30일까지 사랑나눔 주간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랑나눔 주간에는 바자회와 김장을 실시하여 연말연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이웃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기회를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사랑나눔 주간에는 지난달 27일부터 각 교실에서 사랑의 모금활동이 있었고, 30일 오전에는 유치원부터 1~6학년, 학부모, 교직원이 동참하여‘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학년별로 학생들이 돌아가며 판매도 하고 구입 했으며, 부모님들도 수확한 농산물(간장, 단호박, 오이, 혼합잡곡, 방울토마토)과 재활용 물품(신발, 옷, 가방 등)을 기부하여 직접 학부모 코너도 운영하였고, 식품코너로 떡볶이와 어묵코너도 운영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오후에는 5~6학년 중심으로‘작은 손 큰 사랑 김치 담그기’를 식생활교육관에서 실시하였다. 담근 김치는 상자에 포장하여 전교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마을회관(죽청리, 천암리 등)을 찾아가 사랑의 김치 12박스를 배달했다.

김지후 전교학생회장은“이번에 나온 수익금은 월드비전에 매달 1구좌씩 기부하고 지역의 독거노인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소공자에서 의견을 나누겠습니다.”라며“배추를 전해드리는데‘고마워요, 맛있게 잘 먹을게요’하시는 할머니들의 말씀에 큰 힘이 났어요. 작은 관심들이 모여서 큰 사랑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라고 말했다.

지금호 교사는“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사랑을 보태준 학생들, 오연화 학부모회장님, 함께 한 부모님들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라며 “사랑은 나눌수록 커짐을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요. 내년에는 봉사와 곁들인 의미 있는 사랑나눔 주간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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