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강진군 철새도래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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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강진군 철새도래지 방문
  • 홍택군 기자
  • 승인 2017.12.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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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권한대행,“AI 예방에 주의 기울여 달라”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16일, 강진만 철새도래지 및 강진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안병옥 강진부군수에게 AI 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 홍택군 기자=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16일 강진만 철새도래지 및 강진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강진군 AI 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이 권한대행은 “영암 고병원성 AI 확진과 해남 금호호에서 H5 항원이 검출된 점을 감안해 철새도래지 방역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강화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안병옥 강진부군수는 “AI 바이러스의 전국적 확산을 예방하고,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오리농가 휴지기간을 기존 출하 후 9일에서 14일 이상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휴지기를 희망하는 가금농가 중 국비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AI 비발생 고령농가에 대한 휴업보상을 건의했다.

강진군은 AI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가금진료 전문가를 초빙해 가금농가와 강진완도축협, 축산단체 등을 대상으로 AI 특별방역기간(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중 농가가 반드시 지켜야할 방역준수 사항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전국적으로 반복되는 고병원성 AI 발생과 관련된 가금 사육농가의 의식전환과 농장의 자발적인 차단방역 필요성을 알렸다.

이어 지난 11월 19일 AI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군 가축방역 차량 및 축협 방제차량 5대를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드론을 이용해 축사 지붕이나 산야 등 방역차량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방역을 실시하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AI 발생 예상 기점인 강진만 해창 주변 등 철새출현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동원해 청정 강진지역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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