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화정’ 팀, 대상 보고회 및 앵콜 공연 가져
상태바
화순 ‘화정’ 팀, 대상 보고회 및 앵콜 공연 가져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7.12.18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전국외국인 주민화합한마당’ 행사에서 대상 수상
화순 ‘화정’ 팀이 17일 화순 하니움센타에서 지난 10월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주최한 ‘2017전국외국인 주민화합한마당’ 행사에서 행장안전부 장관상인 대상수상 보고회 및 앵콜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다문화가정협의회>

[뉴스깜]양재삼 기자= 전남다문화가정협의회(회장 조창언)와 세계평화여성연합 화순군지부는 지난 17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센타 만연홀에서 다문화공연단 화정팀 대상기념 앵콜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지난 10월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주최한 ‘2017전국외국인 주민화합한마당’ 행사에서 행장안전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한 화순 ‘화정’ 팀이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대상보고회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의장, 박영덕 경찰서장, 정혜인 교육지원청장등 화순관내의 기관장들과 각 사회단체장들과 전현직 의원들을 비롯한 평화대사와 화순군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식전행사로 진행된 영상은 2017년 화정팀의 가족들이 대외적으로 수상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영상을 꾸며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조창언 전남다문화가정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그간 화정팀의 활동과 수고했던 내용을 통해 대상을 수상하게된 과정들을 설명하고 앞으로 다문화 가정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화정팀이 화순을 빛내 주었다”고 말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더더욱 깊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화정 파이팅으로 축사를 마쳤다.

정혜인 교육장은 이날 공연에 참석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하며 ‘교육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문화교육에 더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순팔 의장은 화정팀이 대회 출전할 때마다 기를 넣어주시며 순천까지도 직접 응원을 가서 화순을 빛낸 모습을 직접 회상하며 더더욱 화순을 빛내주기를 당부했다.

홍인명 한국다문화사무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국 23개지부 70여개의 회원 단체가 가입되어 있다”고 말하고 “아름다운 꽃도 어울려 있을 때 더욱 아름다운 것처럼 아름다운 다문화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화정팀에서 공로자에게 그동안 공연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시상을 하였으며 이어진 공연에서는 약 70여명의 화정의 가족들이 모여 아리랑과 아카돈보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화음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무대를 압도하는 큰 북소리의 난타의 연주에 맞춰 나루꼬라는 악기로 추임새를 넣어 하모니를 이루었으며, 힘찬 깃발춤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그동안 십 수회 공연했던 내용들을 보여주면서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렵거나 즐거웠던 사연 하나 하나가 소개되었을 때 감회에 젖기도 하였으며 모두가 공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사 진행 도중 공연 중간 중간에 멘트를 넣어 참석하신 분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마지막으로 지난 10월 27일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선보이자 모두가 흥이 나서 박수를 치며 끝나면서 공연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피력했으며, 마지막 순서에 앞서 2세 학생들이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 중에서 연세가 가장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 16분에게 신년 연하장을 드리며 새해에도 건강하시라는 새해 인사를 드렸다.

한편, 이날 공연의 마지막 순서로 공연자들과 기관장들이 무대에서 함께 서울 찬가의 마지막 서울을 한국과 화순으로 바꿔 불러 아름다운 한국에서 화순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겠다는 다짐을 하며 기념 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