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대상으로 문화교실 열어
[뉴스깜] 양재삼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21일 광주은행 본점 8층에서 광주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천으로 선정한 20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3기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다문화가정 문화교실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이미지 메이킹 수업, 목공예 작품 만들기, 한국 전통문화체험, 드라이플라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수업을 받는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배우는 MBTI(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성격검사 프로그램과 보다 실용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광주은행 직원이 직접 강의하는 금융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은 다문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문화가정 문화교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며 “다문화가정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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