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5일 학교장, 교무부장,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교교육과정편성․운영 지원을 위한 화순교육계획 2018(안)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8일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는 꿈을 가꾸는 행복한 화순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와 함께 만들어가는 화순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명회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미래핵심역량과 학교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장성모(삼호중앙초) 교장은 “역량교육이란 내용중심수업에서 과정중심수업으로, 교사들 간의 토론과 협력으로 선생님과 아이들이 만나는 지점에서 변화가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다”며 과도한 외적 성과를 덜어내고,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동료들과 함께 공감하며 천천히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야함을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12월 학교, 학부모, 지역 사회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안 5대 시책과 역점과제인 제한적공동학구제 운영, 화순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 작은 학교 간 협동교육 및 특색과제인 내 고장 바로 알기 교육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의 의견을 요청했다.

정혜인 교육장은 “이제 학교는 또 한 장의 하얀 도화지가 주어졌다. 어떤 그림을 그리고 어떤 색을 입힐 것인가 함께 고민하자”며 주인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화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안내한 계획을 바탕으로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여 화순교육계획 2018 완성하여 학교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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