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2018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참 소중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관내 화순지역 아동센터와 엘리트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 Wee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추위로 인하여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방학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여 즐겁게 자신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만나며 더 소중함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사람은 상황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학교에서의 행동과는 다른 자신의 일상 모습과 관계 및 관계패턴을 파악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시도해 볼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참여한 한 아이는 ‘내가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친구들끼리는 거칠게 표현을 많이 하는데 음식 재료로 표현한 나는 이렇게 달고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늘 이런 마음이 되도록 노력해보고 싶다’고 했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 화순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부대끼는 우리센터에 와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는 것이 감사하다.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 참여를 기다리는 것을 보며 유익한 기회를 제공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별히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우리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공동책임이며, 생활의 모든 장면에서 교육과 양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정혜인교육장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화순Wee센터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치유를 위한 전문상담기관으로 프로그램 및 상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ee센터 전화 와 화순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