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시제품제작 지원기관·대학 디렉토리북’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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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시제품제작 지원기관·대학 디렉토리북’발간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8.01.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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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 양재삼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9일 시제품제작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빠른 성공을 위해 광주·전남지역 지원기관·대학을 한데 모아, 창업자와 중소기업이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제품제작 지원기관·대학 디렉토리북’을 발간하여 배포한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청장 김진형)에 따르면 창업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것을 지원하기위해 지방청을 중심으로 시작한 시제품 제작터는 대학·연구소에서도 많이 설치하여 지역 창업을 돕고 있는 장점은 있으나, 창업자의 입장에서는 어느 기관을 활용할지 혼선을 야기하고 있음에 따라 동 디렉토리북을 제작하게 됐다고 했다.

이 책자에는 광주·전남지역 20개 대학·연구소에 있는 3D프린터 등 105종의 장비와 35명의 전문가 풀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여, 제품의 특성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게 했으며, 3D프린팅제품에 다양한 색상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금속재질은 생체의료부품센터에서, 단단한 나일론재질은 광주·전남청에서, 신발패드와 같은 고무재질은 IPLEX에서 시제품을 제작 할 수 있다.

또, 레이저가공으로 재료를 절단하는 경우에는 광주전남청에서, 제품에 로고나 시리얼번호를 마킹하는 경우에는 생활로봇센터에서, 재료표면을 약간 파내는 경우에는 창조경제센터에서 할 수 있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 시제품제작터의 레이저가공기를 활용하여 다양한 목재 소품을 제작해 본 조선대 김형빈 예비창업자는 “시제품의 특성상 수요자의 요구에 맞추어 다양한 방법으로 제조해야하는데, 이 책자에서 이러한 전문기관·장비를 한 번에 알 수 있어서 우리에게 적합한 시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하면서, 디렉토리북을 꼭 받고 싶다“라고 했다.

김진형 청장은 “하나의 상품이 시장에 나오기 위해서는 수많은 아이디어와 수 십 번의 시제품제작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위해 이 디렉토리북이 적정기관과 전문가를 찾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라며”더불어 “지역 내 지원기관과 대학 간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창업자와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상품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은 동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많은 지역창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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