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심경섭)은 6일 여수시 생활체육회와 함께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토요 휴업일에 대한 학생들의 스포츠․레저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의 체력 강화 및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운영되는 『2014.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을 전라남도생활체육회, 여수시청, 토요스포츠강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남경기장에서 개최하였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2013년 6월 문화체육부와 교육부의 협업에 의한 학교체육활성화 방안에 따라 학교에 토요스포츠강사 배치를 지원하는 기존의 사업방식을 개선하여 토요 Sports Day를 비롯한 학교 안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지역사회 중심의 학교 밖 체험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토요 스포츠 강습, 스포츠 리그 전개 등을 위한 토요스포츠강사를 지원하며 3월 중순부터 매주 토요일, 1일 2시간씩 패러글라이딩과 탁구 종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생활체육을 통한 체위 향상 및 다양한 욕구 충족으로 학교폭력예방과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경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되면서 학생들의 스포츠, 레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체육의 방향도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로 전환되는 시점에 서있다” 면서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꿈과 끼를 키워주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전문 스포츠강사들의 소중한 기능을 어린 학생들에게 나눠줌으로써 학생 스스로 흥미있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