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 3선 도전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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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 3선 도전 공식 선언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8.04.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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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정신"으로 "혁신교육"을 완성하겠다!
▲장휘국 교육감이 25일 광주광역시 시교육청브리핑룸 에서 3선 도전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오명하 기자)

[뉴스깜] 오명하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장 교육감은 25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에 성공해 혁신교육으로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교실혁명'을 완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지난 8년은 쉼 없이 혁신교육을 밀어 올려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고 시민 모두가 광주 교육의 주인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초·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선도했고 '질문이 있는 교실'을 통해 배움중심 교실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며 "겨울을 이겨내는 데에도 봄을 맞이하는 데에도 언제나 광주교육이 한 발짝 먼저였다"고 자평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교육정책은 지난 8년 동안 광주교육이 추진한 혁신교육과 같다"며 "교육대개혁은 지금이 천재일우의 기회며 광주의 힘으로 대한민국 교육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질문이 있는 교실' 완성과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 등 핵심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8가지의 출마 공약도 제시 했다

주요 공약으로 첫번째 교사와 아이가 서로 묻고 답하며 함께 배우는"질문이 있는 교실"을완성하겠다.

두번째 고등학교 무상교육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를 완성해 한 아이도 차별받지 않은 교실을만들겠으며,모든 시민이 광주교육의 주인이 될수 있도록 교육협치를 강화하고 ,우리 아이들을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키우는"광주다운 교육"을 완성하겠다.

세번째 초 중 고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17개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입시경쟁교육을 혁파하겠다.범국민 운동도 진행하겠으며,학교업무정상화를 통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만들겠다.

네번째 미세먼지를 비롯해모든 종류의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학교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겠다

다섯번째 GMO 없는 친환경 급식으로 학생건강권을 지키겠다.

여섯번째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북한 학생 대표단을 초청하겠다.

일곱번째 수학여행등 남북 학생들과 교원들의 교류를 실시 하겠다.

여덧번째 학교 현장에서부터 차별과 배제가 없어야 올바른 교육을 할 수있다, 차별없는 상생의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출마 공약을 발표했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에 있다 라고 말하고.교육이 진정한"미래교육"이다 라고 말한 장휘국 교육감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어 "촛불 시민혁명을 통해 사회 각 분야는 개혁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교육에서는 학벌 중심 사회, 이윤 중심 사회를 유지하려는 거센 도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할 수 있는 앞으로의 4년은 지난 60년 동안 이어져 온 교육적폐를 청산할 기회이며, 경험 많은 장휘국이 그 일을 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 교육감은 오는 5월 1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국립 5·18 묘역을 참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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