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오명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내일(27일)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정전협정을 넘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평화협정 체결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지난달 대북특별사절단의‘제3차 남북정상회담’개최 발표 이후 걱정 반 기대 반의 심정으로 이날을 학수고대 해왔다”면서“이번 정상회담은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 남북정상회담과 2007년 10월 노무현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넘어 통일로 향하는 구체적인 이정표가 세워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특히, 3차 남북정상회담 준비과정에서 회담장소가 판문점으로 조속히 합의된 점, 최초로 남북간 정상 핫라인이 설치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남북 간 종전 논의 축복’발언과 중국 정부의 환영 의사 등 미‧중이 모두 한반도의‘종전 선언’을 적극 지지하면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같은 기대감의 근거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북미정상회담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인식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협정, 더 나아가 평화협정 체결이라는‘한반도 평화 정착’의 해결 지점을 북미정상회담에 맞췄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구촌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내일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는 김 예비후보는“한반도의 평화정착에 중대한 토대가 마련된 만큼 그동안 중단된 지방정부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재개하는 등 통일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