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232주년 초의선사탄생문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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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232주년 초의선사탄생문화제 성료
  • 정병욱 기자
  • 승인 2018.05.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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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다일여(禪茶一如)로의 여행’ 주제로 개최
<사진제공=무안군>

[뉴스깜]정병욱 기자= 초의선사의 탄생 232주년을 기념하고 선사의 차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초의선사 탄생문화제’가 지난 19일 삼향읍 왕산리에 위치한 초의선사 탄생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1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날 탄생문화제에는 장영식 무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차 문화계 인사,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선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선다일여(禪茶一如)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문화제는 지난 18일 제천다례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19일 행사 당일에는 초의선사 헌다의식 및 봉헌의례, 5법공양 헌다례 등이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 글짓기 및 사생대회, 서화 탁본, 초의 붓글씨 쓰기 등 부대행사와 차 음식, 차 도구 등 차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와 초의선사 음식체험, 도자기 빚기, 초의선사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여느 흥미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이 다도를 직접 체험하며 내면의 아름다움을 함양할 수 있는 차 문화제로서 정착해 가고 있다는 평가다.

문화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초의선사의 다도 정신을 느끼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러한 전통 의식이 계승 발전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초의선사 탄생문화제가 전국적인 차 문화행사로 발돋움하고 전국 다인들의 순례코스 및 차 역사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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