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고달면, 민·관 협력 취약계층 주민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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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고달면, 민·관 협력 취약계층 주민 주거환경 개선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8.05.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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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곡성군>

[뉴스깜]오명하 기자= 전남 곡성군 고달면(면장 이가순)은 오늘(25일) 곡성읍권역별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하여 지역 취약계층 한 가정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관이 서로 협력하는 다채로운 봉사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곡성지역자활센터 등 15명이 참여했다.

사례대상자는 지체장애자로, 집안환경이 발 디딜 틈도 없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싱크대 누수 등으로 인해 식사조차 제대로 해 먹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상태였다.

봉사단은 주변 쓰레기정리, 집안청소, 빨래 등을 실시했고, 누수된 싱크대 수선, 전기․가스 안전점검까지 마무리했다. 이날 함께한 현대자동차 곡성지점에서는 10만원 상당의 이부자리를 기증했다.

정리된 집안 모습을 보신 집주인은 “이 집이 과연 내 집이 맞냐”고 몇 번을 물으시며 평생 잊지 못할 고마움에 한없이 눈물을 보이셨다.

면사무소 복지담당자는 “대상자의 사후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하여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우리의 이웃이 서로 따뜻하게 살아가는 희망의 빛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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