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경험
[뉴스깜]양재삼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지난 28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내 초등교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초등수학교육 콘퍼런스’를 열었다.
2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기존의 일방적 전달 연수에서 벗어나 수와 연산영역(덧셈과 뺄셈), 수와 연산영역(곱셈과 나눗셈), 도형영역, 측정영역, 규칙성 영역, 자료와 가능성 영역 과정중심평가의 6개 주제로 분과를 편성해 교원들이 직접 교사와 학생의 역할을 동시에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교사들은 교과 교육과정의 재구성을 통한 배움 중심 수업과 평가, 학생을 관찰하고 배움에 대한 학생의 태도와 변화·성장을 기록하는 ‘수업-평가-기록 일체화’를 경험했다.
또, 토론을 통해 결정된 분과별 활동 자료는 모든 연수생들이 모여 발표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선생님들과 열띤 토론을 거쳐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교수․학습 과정안, 기록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내용에 대한 자료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다양한 주제를 체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래인재과 손현숙 과장은 “교사가 참여하는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체험연수야말로 학생의 성장발달을 돕는 교실수업 개선 방법이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연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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