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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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8.06.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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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곡성군>

[뉴스깜]오명하 기자= 전남 곡성군 보건의료원(원장 김영락)은 봄철부터 환자발생이 증가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의 예방활동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원내 다양한 건강증진 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동영상 방영, 관내 병‧의원에 포스터 부착 및 리플릿 배부와 관내홍보 전광판에 송출하는 등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최선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야외활동 후 2주 내 고열, 구토 등의 임상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등이다.

쯔쯔가무시증과 SFTS 모두 감염 경험자인 신모씨는 “감기증상 같아 참고 있다가 너무 늦게 병원에 가서 결국 중환자실 신세를 지게 됐다”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 농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고 연령층에서 주의가 더욱 필요하므로 의료원에서는“지속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예방교육과 진드기 기피제를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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