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농부! 산정제 논두레 손 모심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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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농부! 산정제 논두레 손 모심기 진행!!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8.06.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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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작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발전시켜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친환경 농법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뉴스깜] 오명하 기자=  광산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상희)는 6월 2일 산정제(광산구 산정동 217번지)에서 모내기 행사(손모심기)를 진행했다. 하남초등학교, 산정중학교, 신가마을사람들, 우산동캠프지기, 광산구 도시농업팀 등 80여명의 학생, 학부모, 주민들이 참여하여 직접 손으로 300여평의 논에 모를 심었다.

사전교육을 통해 모심기에 대한 안내를 받은 참가자들은 어려움 없이 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못줄로 일정한 간격으로 모를 척척 심어 나갔다. 모내기를 처음 해본 000(하남초0)은 “작은 모가 자라서 벼가 되고 쌀이 나온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어린 참가자들을 위해 논두렁 달리기 경주도 진행됐다. 넘어져 진흙투성이가 되어도 해맑은 아이들 덕에 행사장은 웃음꽃이 피어났다.

박상희 소장(광산구자원봉사센터)은 “산정제 논두레는 공동경작을 통해 이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문화를 발전시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고 말했다.

‘산정제 논두레’는 광산구 도시농업 지원사업으로 광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허니하남 도시양봉’과 ‘행복나눔텃밭’ 등 광산 도시농업 공동체의 지향점인 “시민 모두가 농부”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민과 함께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모내기 이후에는 김매기 울력과 논습지 생태관찰, 풍작을 기원하는 음악회, 추수감사제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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