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산성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기대
[뉴스깜] 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여주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군내 70개 마을에 ‘농번기마을공동급식지원’ 사업을 지난 5월 14일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생산성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마을별로 부식비 100만원, 인건비 100만원 총 200만원 예산이 지원되며, 전남도가 30%, 화순군이 70%를 부담한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호응도는 높은 편이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취사부담 경감, 농업생산성 향상 외에도 마을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점심을 함께하면서 마을공동체의식 및 유대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실시하는 급식사업인 만큼 식중독 등 식품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마을대표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위생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농업인들이 농촌생활에 만족하며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행복바우처사업,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농업인자녀학자금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니 사업시기에 맞춰 읍면사무소에 신청하여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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