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민선 7기 ‘광주혁신위원회’ 분과별 위원장 7명·분과위원 15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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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민선 7기 ‘광주혁신위원회’ 분과별 위원장 7명·분과위원 15명 발표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8.06.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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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임명한 김윤수 위원장 포함 23명, 향후 계획 밝혀,혁신·전문·통합성을 중시, 현안별 전문가와 시민사회 등 고루 포진
사진=이용섭 당선인은 1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4일 임명된 김윤수 광주혁신위원회 위원장과 협의를 거쳐 7개 분과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15명을 인선하고 혁신위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뉴스깜] 오명하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7기 인수위를 대체하는 ‘광주혁신위원회’의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별 위원장 및 위원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광주시 혁신 작업에 돌입한다.

이용섭 당선인은 1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4일 임명된 김윤수 광주혁신위원회 위원장과 협의를 거쳐 7개 분과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15명을 인선하고 혁신위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광주혁신위원회’는 시민주권위원회, 일자리·경제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복지·여성위원회, 환경·교통·안전위원회, 도시재생위원회, 민주·인권·평화 위원회 등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고 광주혁신위원회 위원장 포함 23명으로 이뤄졌다.

이 당선인은 6·13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14일 ‘광주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전남대학교 총장,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김윤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을 임명한바 있다.

그리고 김윤수 광주혁신위원장과 함께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광주시 현안과제에 전문성을 지닌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들을 임명했다.

시민주권분과위원회는 광주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이끌겠다는 이 당선인의 의중을 반영해 선임분과위원회로 배치하였으며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박재영 현 광주대학교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박 위원장은 제 2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함평군수, 전남도 행정부시장,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자치비서관을 역임했으며 노무현 정부의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분권국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차관급) 부위원장 시절에는 국민고충제도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일자리·경제분과위원회는 이 당선인이 선거기간 동안 ‘준비된 일자리·경제시장’ 기치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려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광주시 일자리 4년 로드맵을 구상한다.

분과위원장에는 전)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평가위원, 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자문 위원을 역임한 현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김일태 교수를 임명했다.

김일태 위원장은 이용섭 당선인이 광주시장 후보 당시 후보 직속 일자리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국토 및 지역발전계획, 지역일자리 창출사업의 자문 및 평가, 지역경제 관련 정책분야의 위원으로 참여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일자리 문제에 전문성과 혁신성을 지녔다는 평가다.

문화·관광·체육분과위원회 위원장에는 전) 대통령직속 방송개혁위원회 전문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장애인방송시청보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주정민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주정민 교수는 문화·관광·체육 분야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광주를 문화수도로 만들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데 가장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복지·여성분과위원회에는 광주시여성연구소 소장, 여성발전센터운영자문위원장,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김경신 현 광주복지재단 이사를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여성권익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바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여성 및 복지 분야에서 오랜 활동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환경·교통·안전분과위원회는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행정자치부위원장, 제 6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대변인을 역임한 조호권 한반도미래연구원 원장을 임명했다.

조 원장은 광주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광주시정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장경험, 그리고 시민단체 등을 아우르는 리더십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비롯한 광주시 대중교통 정책, 환경, 안전 분야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도시재생분과위원회에는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권위자인 광주대학교 노경수 교수를 임명했다.

노 교수는 현재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광주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 도시재생공동체지원센터 이사이며 이용섭 당선인 후보시절 선대본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GREAT 광주, 도시재생 5대 공약’ 등 광주재생 로드맵을 수립했다.

민주·인권·평화분과위원회는 전) 광주전남민주연합 정책실장, 전남민주주의 청년연합의장을 역임한 송재형 전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공동대표를 임명했다.

송재형 위원장은 개혁 성향이 강한 재야운동권 출신 인사로 민주·인권·평화에 대한 철학과 소신이 뚜렷하고 5·18 재야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화합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광주혁신위원회는 16일(토)부터 바로 업무에 들어가며 17일 일요일 오후 3시에 간단한 출범행사 및 첫 공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혁신위원회 대변인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선거대책본부 김옥조 대변인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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