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자, ‘취임준비 기획단’ 구성...이건철 단장등 ‘자문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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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자, ‘취임준비 기획단’ 구성...이건철 단장등 ‘자문위’ 구성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8.06.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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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자문위 첫 회의…도정현안․공약 점검 및 현장방문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인

[뉴스깜]양재삼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은 17일 ‘민선 7기 전남도지사 취임준비 기획단’ 구성을 마치고 당선인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김 당선인은 당초 구상대로 ‘인수위원회’ 대신 도정 현안 점검과 공약 구체화, 취임준비 등을 실무적으로 논의할 취임준비 기획단을 구성했다.

기획단 단장은 제12대 전남발전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이건철 동신대 교수가 맡아 총무, 정책, 공보 등 10여명의 실무진과 함께 취임준비 전반을 총괄한다.

이와 함께 박기영 순천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외부 전문가 그룹이 중심이 된 ‘자문위원회’가 구성돼, 당선인을 지원·보좌한다.

지방행정과 농업·수산, 문화·관광과 신재생에너지·R&D, 도시계획·환경, 복지·여성, 해양․조선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온 17명이 위촉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완식, 김철신 전 전남도의장은 자문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김 당선자는 특히 자문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취임까지 짧은 기간 동안 철저하게 일하는 기구로 구성한다는 원칙아래 전문가 분들을 모셨다”면서 “도정 업무보고 자리에는 자문위원들 외에 각 분야별 관련단체 등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함께 모셔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더해 도정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효율적인 자문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문위원회’는 18일 오전 11시 기획단 사무실이 마련된 무안 전남개발공사 건물 대회의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전체 회의를 열고, 활동계획과 일정 등을 확정한다. 자문위원회는 김 당선자의 취임 전날인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이후에는 도정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민선 7기 전남지사 취임준비 기획단 명단. 가나다순>

◇추진단장 이건철(동신대 교수)

◇자문위원장 박기영(순천대 교수)

◇자문위원

▲강인호(조선대 교수. 지방행정) ▲강혜정(전남대 교수, 농업) ▲고재용(목포해양대 교수. 해양) ▲김미영(전남도립대 교수. 식품영양) ▲김병완(광주대 교수. 환경행정) ▲김영미 교수(동신대. 문화관광) ▲김재원(세한대 교수. 도시계획) ▲문채주(목포대 교수. 신에너지) ▲박종환(목포대 교수. 조선) ▲손승광(동신대 교수. 도시재생) ▲안기완(전남대 교수. 임업) ▲이기웅(순천대 교수. 농업경제) ▲이정록(전남대 교수. 지역개발) ▲조기안(초당대 교수. 환경보전) ▲최상덕(전남대 교수. 수산) ▲최진숙(순천제일대. 유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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