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화순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아동 돌봄의 최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장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열악한 처우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헌신과 사명감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관한 애로 사항과 건의사항,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센터장들은 어려운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 문제는 교육지원청과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효율적으로 해결할 사안임을 재확인하고, 제도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 지역아동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봉사하는 마음 없이는 운영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며 지역청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 고 했다.
특히,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화순 교육’을 위해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교육지원청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이었다.
정혜인 교육장은 “환경이 어려워 다양한 배움과 경험에서 소외될 수 있는 아동들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바르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가는 사례들을 접하니 지역의 미래가 밝게 느껴진다며 이런 성공적 사례가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센터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