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생생 문화기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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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생생 문화기행 실시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8.07.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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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지역주민 초청 공장 견학, 나주 영산강 생태문화체험 실시
기아차 광주공장 생생 문화기행에 참여한 인근 주민들이 기아차 광주공장 연구동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기아차 광주공장>

[뉴스깜]오명하 기자=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정찬민)은 오늘(4일) 공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초청해 기아차 광주공장과 자동차 생산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나주 영산강 일대 생태문화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기 위한 ‘생생 문화기행’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생생 문화기행’은 지난 2일 1차수를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총 5차수가 진행 되며 광주공장 인근 주민 175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를 위해 총 2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진행된 ‘생생 문화기행’은 3차수로 서구 유촌동 버들주공 2단지 주민 35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약 7시간동안 진행됐다.

기아차 광주공장을 찾은 인근 주민들은 기아차 광주공장 홍보관에서 공장현황에 대한 소개를 듣고, 홍보영상 시청 및 전시관 견학을 실시했다. 이어 기아차 광주 1공장 생산라인 견학을 통해 프레스→차체→조립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동차 생산과정을 지켜보며 지역주민들은 자신의 집 근처에 대규모 생산체계를 갖춘 공장에서 자동차가 만들어지고 있음에 놀라워하며 한편으로 광주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축 공장이 집 근처에 있음을 자랑스러워 하기도 했다.

공장견학이 끝난 후 나주시 영산포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행사가 진행됐다. 이들은 내륙하천에 남아있는 유일한 등대인 영산포 내륙등대를 답사했으며, 영산강 일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며 자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나주천연염색박물관에 방문해 오랜 시간 이어진 나주의 천연염색 기술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주 국립박물관 견학을 통해 나주를 중심으로 발달했던 마한과 백제시대 유물을 보며 선조들의 생활상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공장인근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에게 기아차 광주공장에 대해 소개하고 더불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생생 문화기행을 실시하게 됐다” 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은 매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생생문화 기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5월에 지역주민175명을 초청해 자동차 생산과정을 소개하고 창평 슬로시티를 찾아 생태문화체험을 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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