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 2014년 국비 확보 전방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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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2014년 국비 확보 전방위 활동
  • 양재삼
  • 승인 2013.11.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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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지역 국회의원․예결위원 만나 제도 개선 등 건의
박 지사, 2014년 국비 확보 전방위 활동
6일 지역 국회의원․예결위원 만나 제도 개선 등 건의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지역 출신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갖고 2014년 지역 현안사업 및 지방 재정에 부담이 되는 정부의 제도 개선사항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엔 민주당 지역구 의원 10명, 통합진보당 의원 1명 등 11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전남도정 발전과 2014년 국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지사는 지역 현안사업인 호남고속철도의 조속한 건설, 남해안철도(목포~순천) 고속화,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 지원,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등 전남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도로, 철도 등 SOC 분야 인프라 확충 및 지역 성장 동력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회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국회 차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의 사후 활용을 위한 국회 상임위(국토위․농림위․법사위 등)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지방정부 재정 운영에 영향을 주는 △취득세를 대신 할 지방소비세 배분방식 개선 △관광시설 개발 예정지 공유재산 취득 개선과제처럼 정부의 정책과 지나친 규제 등에 대한 제도 개선사항을 건의해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국회의 법률안 심의 과정 등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바랐다.
 
이에 대해 이윤석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은 “전남도의 요청사업들과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들이 예산안 및 법률안 심사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에 이어 새누리당 홍문표, 이학재 의원, 무소속 박주선 의원 등 국회 예결위원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사업비가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올해 정기국회에선 박근혜정부 복지재원 후퇴에 대한 국회 차원에서의 재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여야를 초월해 의원 및 보좌관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마지막까지 국고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양 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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