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폭염대비 농작물관리 및 농작업 안전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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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폭염대비 농작물관리 및 농작업 안전사고 주의 당부
  • 최병양 기자
  • 승인 2018.07.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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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주의보 시 자주 휴식을 취하고 한낮 농작업 금지
<사진제공=신안군>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신안군 (군수 박우량)은 여름철 연일 지속되는 폭염대비 농작물·가축 피해 최소화와 안전한 농작업 관리로 농업인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벼는 논물 흘러대기로 온도저하를 유도하고 규산과 가리비료를 증시하며 농작물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먹노린재,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을 중점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밭작물은 고온 지속시 수정장해로 착과 불량과 낙과 발생이 우려되므로 관수실시로 토양 적습을 유지해야 하며, 짚 등으로 토양을 피복하여 수분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하며 고온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탄저병, 역병, 진딧물 등을 철저히 방제한다.

과수는 생육적온 이상의 고온은 과실 호흡과다로 과실 비대를 저해하고 과실에 햇빛 데임 및 잎 가장자리가 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강한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가지들을 잘 배치하고 적절한 관수로 원활한 뿌리 생육을 도모하고 일소 피해를 예방한다.

가축은 고온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크게 설치하여 온도상승을 억제하고 축사지붕과 운동장에 물을 뿌리거나 그늘막을 설치하며 충분한 양의 시원한 물과 소금, 비타민 등 첨가제를 넣어준다.

특히, 농업인들은 폭염대비 자주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물과 염분을 섭취해 탈수증을 예방하여야 하며,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어지럼증, 두통, 구토, 힘없음 등 온열질환 초기증상이 발생 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한 후 신속히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 연락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기 농작물피해와 농작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기술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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