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
[뉴스깜]전병준 기자=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애경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5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세제, 섬유유연제, 단열제)을 완도군에 기탁했다.
완도군은 후원품을 12개 읍·면사무소 맞춤형 복지 팀을 통해 기초수급자 가정과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에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맺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은 지속적으로 후원품을 기탁하고 있다.
2007년 설립된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등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복지 후원 기관으로 생활용품, 장학금, 장학도서, 영어교육 수강권, 컴퓨터 등 현재까지 4회에 걸쳐 3억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또한, 가뭄 장기화로 극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노화, 보길 그리고 군외면 섬 지역에 생수 90톤(2L 4만2400병)을 지원하여 식수난 해결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품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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