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집 차량 사망사고 및 아동학대 사건 계기 긴급교육 일환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8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차량안전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나주시(시장 강인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폭염 속 어린이집 통학차량 내 아동 방치로 인한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로 인한 원아 사망 사건 등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사전 예방을 위한 긴급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연자로 초청된 전남 중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박재민 강사는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아동학대 신고요령, 아동학대 사례 등과 더불어, 통학차량 운행에 따른 법적 처리절차, 차량 운행 시 운영자와 운전자 및 동승자의 의무 등에 관한 관련규정을 설명했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Sleeping Child Check)도입 및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 최근 보육시설 아동 안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원아 안전관리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특별점검과 지속적인 지도·감독으로 아동의 안전과 권익을 도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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