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가기본소득 지원’ 도입
상태바
해남군, ‘농가기본소득 지원’ 도입
  • 전병준 기자
  • 승인 2018.08.02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인의 경영안정 도모
해남군청 전경<사진=해남군>

[뉴스깜]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군 (군수 명현관)은 농산물 시장 개방화에 따른 소득감소와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농가기본소득 지원’을 도입한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농가기본소득 지원에 대한 용어 정의, 법적 근거 유무, 농식품부 및 전남도 추진 방향, 국내외 유사 사례 및 동향 등을 파악하고, 해남군 농업경영체 등록 현황, 쌀․밭직불제 등록 현황 등 기초자료 분석 및 농업인 의견수렴 등을 통해 도입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사업시행을 목표로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지원계획은 농업관련 단체, 전문가 등이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지원대상, 지원기준, 지원규모, 지원금액 등 세부적인 사항 등을 결정하고 군의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지원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며 지원금은 해남사랑 상품권으로 지급, 지역 내 소비촉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금년에는 농업관련 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지원계획 수립 및 조례 제정 등 지원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 농업기반 유지 등을 위해 농가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 될 수 있도록 농업인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