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만연산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 유료화
상태바
화순군, 만연산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 유료화
  • 최병양 기자
  • 승인 2018.08.20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0월 1일부터 프로그램 체험료 5000원

 

<사진제공=화순군>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만연산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빼어난 경관을 활용하여 조성한 만연산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이 ‘화순군 만연산 치유의 숲 운영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유료화 된다.

만연산 치유의 숲은 생활권 가까이에 자리한 도심형 치유의 숲으로 지역민은 물론 인근 도시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연간 약 30만명이 찾는 지역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만연산 치유의 숲에서 운영 중인 기본 프로그램은 총 5개 유형으로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유료화를 시행하며, 치유의 숲 센터 방문 및 건강관리시스템(체지방측정기, 혈압기 등) 이용은 종전과 같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산림치유프로그램 유료화시 체험료는 5000원으로 장애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만19세미만 자녀가 3명이상인 다자녀, 화순교육지원청과 협의된 관내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자 등은 전액 감면이며, 화순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체험료의 50%가 감면된다.

특히, 2017년 7월 12일 개장 이후 운영중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임산부, 청소년, 어르신, 일반인 및 직장인, 질환자, 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만연산의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 음이온이 풍부한 숲에서 이루어져 프로그램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화순군 관계자는 산림치유프로그램 유료화로 치유의 숲 이용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지역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 산림치유프로그램 유료화 안내 현수막 설치와 읍면 이장회의, 반상회보 등에 게재하는 등 유료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화순군은 프로그램 유료화 시행에 앞서 더 나은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보건소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기획 및 홈페이지 예약시스템 구축 등 이용객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참여 홍보와 이용객 유치를 위하여 화순교육지원청, 화순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과 나드리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사회단체, 화순광업소, 화순전남대병원 등 관내 병원 및 요양센터 등을 방문하여 산림치유 프로그램 소개 및 효과 등을 알리고, 대상별 요구사항을 수렴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유료화 이후에도 내실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