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7년 회계연도 재정운용결과 공개
상태바
광양시, 2017년 회계연도 재정운용결과 공개
  • 송우영 기자
  • 승인 2018.09.03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도 살림살이 9348억 원...800억 원 증가
광양시청 전경

[뉴스깜]송우영 기자= 전남 광양시의 2017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전년대비 800억 원이 증가한 9348억 원으로 나타났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재정운영 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의 확보를 위해 ‘2017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의 전반적인 사항인 ‘공통공시’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시민의 관심사항인 19개 사업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분된다.

공통공시에는 결산규모, 부채, 지방세, 공유재산 등 10개 분야 59개 항목이 들어가 있으며, 이중 1개 분야 3개 항목은 행정안전부에서 산정 결과를 확정 후 통보가 되면 10월 중 수시공시를 할 예정이다.

공개된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방세는 전년 대비 63억 원이 증가한 1466억 원이며,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94만 원이다.

특히, 지자체 채무현황에서는 시가 지난해 기존의 채무액 256억 원 전액을 조기에 상환함으로써 건전 재정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환 기획예산담당관은 “시의 살림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며 “증가한 예산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사용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년 8월말에 전년도의 재정운용상황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동사항이 생기면 수시로 공시해 시민 누구나 시 재정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