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물가안정 특별기간 정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뉴스깜]송우영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6일 문수청사 회의실에서 12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대책 논의 간담회가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 참여기관은 지역 농·수·축·원협, 목욕업·외식업·숙박업·미용사회 등 직능단체, 소비자단체, 3개 대형마트 등이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이날 참여 기관·단체들에게 추석 물가안정대책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방안을 설명한 후 서민가계 안정을 위해 물가 안정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여수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도 가동하고 있다.
종합상황실은 사과, 배, 무, 배추, 소고기 등 32개 명절성수품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품목별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지속 조사하고 있다.
전통시장·유통업체가 담합행위 등 불공정 상행위를 하지 않는지 지도·점검하는 것도 상황실 임무 중 하나다.
농·수·축산물의 경우 분야별로 편성된 지도점검반이 매점매석, 계량 위반, 원산지·가격표시 위반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물가안정과 불공정 상행위 근절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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