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메르스 국내 유입에 따른 긴급대책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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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메르스 국내 유입에 따른 긴급대책 회의 개최
  • 송우영 기자
  • 승인 2018.09.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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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여행 중 낙타 접촉 금지,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송우영 기자= 전남 순천시는 서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9일 보건소장 주재로‘메르스 국내유입 사례 발생에 따른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대책회의에는 보건소 및 의약정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메르스 특성, 전염 차단 방법, 메르스 발생 현황, 경과보고 등을 설명하고 메르스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과 더불어 의료기관 역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재채기를 하거나 환자의 침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염된다. 감염시에는 발열(38℃이상)과 기침, 콧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며 인체감염은 유행지역인 중동지역 방문(여행)중 동물과의 접촉, 낙타 및 부산물 섭취를 하였거나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또한, 중동 지역을 방문한 사람은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하고 증상이 의심되면 신속한 대처와 확산 방지를 위해 순천시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하여 상담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중동지역 여행 시 감염원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비누로 충분히 손을 씻는 등 위생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메르스 증상자 내원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예방 홍보도 강화하며 의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감염병 확산 대응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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