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 이서면은 ‘명승적벽 1박2일 힐링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33회 화순적벽문화축제 행사를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주민, 실향민,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이서면 커뮤니티센터, 망향정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첫날인 10월 5일에는 화순적벽 풍류놀이체험, 제1회 전국 퓨전국악 난타 경연대회(화순적벽 풍류대전), 사물놀이, 개막식 및 축하공연, 느티나무 작은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제1회 전국 퓨전국악 난타 경연대회(화순적벽 풍류대전)를 오전 10시부터 3시 30분에 이서 커뮤니티센터에서 실시한다. 신청접수는 오늘(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이메일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신청서는 화순군 홈페이지 축제포털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둘째날인 10월 6일은 제4회 적벽힐링걷기대회, 화순적벽작은음악회, 대동한마당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주목해야 할 행사는 매년 성황리에 치러지는 적벽힐링걷기대회다.
지난 30년간 통제되었던 아름다운 명승지, 화순적벽을 맘껏 걸으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것이 관광객들이 매년 찾아오는 이유이다. 대회는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개최하며 참가비는 1만원을 받는다. 코스는 편도 5km, 왕복 10km 두 개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기념품(간식이용권, 기념품, 물 등)을 제공한다.
개인차량은 이서면 야사리 소재 커뮤니티센터 및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주변의 주차장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로 적벽 초소 입구로 이동한 후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망향정에서 면사무소, 이서 커뮤니티센터를 지나는 셔틀버스가 왕복 운행될 예정이다. 적벽 힐링 건강걷기대회의 접수기간은 오늘(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다.
그 이외에도 각 마을 먹거리를 판매하는 방석부장, 농식품 판매행사, 적벽의 옛사진 전시회 등은 관광객에게 맛있는 음식과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안겨줄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에 가족과 함께 하는 제33회 적벽문화축제는 보다 풍성하고 다양해진 볼거리, 먹거리, 프로그램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이서면의 아름다운 느티나무 아래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나 적벽을 바라보며 원 없이 걸어볼 수 있는 경험은 오직 화순적벽문화축제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