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메르스 대비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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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메르스 대비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 홍택군 기자
  • 승인 2018.09.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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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선제적 차단을 위한 의료기관과 24시간 공조체계 유지
<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홍택군 기자= 전남 강진군보건소는 메르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으로 보건소 내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감염경로,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증상에 따라 신속한 검사, 격리입원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광판 홍보, 보건소 홈페이지, 각 읍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SNS 등을 통해 메르스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난 10일 관내 의료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메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잠복기는 2~14일 정도며,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구토, 설사 등이다. 명확한 감염원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중동지역의 낙타와 접촉, 생 낙타유 섭취 또는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비말감염)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메르스 감염 예방 수칙으로 ▲65세이상, 어린이, 임산부, 암 투병자 등 면역 저하자,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행을 자제 할 것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준수 ▲중동 국가 여행 중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낙타접촉 및 낙타 생고기, 낙타유 섭취 피하기 ▲진료 목적 외에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이 있다.

김영일 보건소장은 “중동지역 여행 후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가지 말고 1339 또는 강진군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메르스 선제적 차단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의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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